[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맑고 일교차 커···미세먼지 '보통'

2021-04-25 09:29

낮 기온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24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주말 오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오전에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또한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 동부 내륙에는 5mm 내외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13~2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오늘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