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덮친 코로나19... 박세리, 확진자 접촉 후 '양성 판정'

2021-04-24 11:15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박세리는 "지난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분께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했고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밀접 접촉했다. 손준호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박세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와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들도 모든 일정을 중단 후 자가격리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현재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와 유튜브 등에 출연하고 있어 방송가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