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임명…조직혁신·주택공급 박차
2021-04-23 16:42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 실적 경험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획기적 실적을 쌓은 바 있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신임 상임감사위원도 4월 내 임명하고 빠른 시일 내 조직 안정화를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