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18 박스터’,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장착

2021-04-22 10:0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718 박스터에 탑재되는 벤투스 S1 에보3는 우수한 주행 안정성, 정밀한 조향 반응,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고강성 비드 코어와 강화된 사이드월, 경량 레이온 카카스와 아라미드 복합소재로 만든 벨트 등 최신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는 이 제품이 천연 원료 기반의 고성능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타이어는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3세대 ‘카이엔’, 2020년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도 자사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와 협업을 강화해왔다.

이번 718 박스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 모델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르쉐 ‘718 박스터’에 탑재된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