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격는 마이스·공연관광 업계 회복 '주력'
2021-04-21 10:17
코로나19 장기화에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지면서 문체부는 피시오협회와 함께 우리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45억원, 40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제회의기획업 등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공연관광업계가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시기에 대비해 방한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27억원, 24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관광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소속 작품의 온라인 홍보 △방한 공연관광 상품 기획·판촉 △공연관광 콘텐츠 외국어 지원 등 홍보‧마케팅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2일부터 각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과 사업별 운영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이스업계와 공연관광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새로 편성해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과 마이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문교육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