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SM C&C와 10대 타깃 틴트 개발

2021-04-21 09:00
'발색력, 젤리쉬 제형, 안전 성분' 다 잡았다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잠재 화장품 고객인 10대를 타깃으로 한 화장품을 내놨다.

21일 코스메카 코리아는 SM C&C의 셀럽브랜드(CELEBRAND)와 10대들을 위한 안전한 립 틴트 '티인트(Teen’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셀렙브랜드는 SM C&C와 SM엔터테인먼트그룹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제작, 판매하는 통합 브랜드다. 이번 협업에는 미스틱스토리 배우 김수현이 함께했다.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제공]

청소년이 주요 소비층인 만큼 우수한 발색력,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코스메카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10대들이 좋아하는 배우 김수현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아 활용도 높은 컬러만을 선별했다.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수분감 높은 젤리쉬 제형을 개발했다. 또, EWG 그린등급의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약 30종의 화학 성분 또는 유해 주의성분은 함유하지 않았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식약처 정책이 강화된 이후 연구소에서 관련 개발 역량을 크게 강화했고 이번 '티인트' 개발에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면서 "건전하고 안전한 유소년 화장품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