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영양만점 요리교실 비대면 진행···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2021-04-20 09:59
빛나는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에서 'COOK-COOK!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이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청소년의 진로와 적성을 탐구하는 빛나는 미래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중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영양센터에서 ‘COOK-COOK!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을 왜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배우며, 제철을 맞은 참외를 넣어 피클 만들기 체험을 한다.

참외피클을 만들고 맛보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채소 편식 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5~6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22일부터 관내·외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기관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박영미 관장은 “어린이들이 제철식품을 활용한 참외피클 만들기 체험으로 채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미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식생활을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제공]

이와 함께 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평촌중학교와 손 잡고, 청소년의 진로와 적성을 탐구하는 ‘빛나는 미래 진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4월 ~ 12월(9개월) 6회기로 운영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빛나는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평촌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가와의 만남 및 직업체험으로, 청소년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스스로를 탐구하도록 지원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진로 체험에는 특수 분장사, 사진작가, 플로리스트, 3D프린팅 전문가, 천 공예가, 연극배우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