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장 열자마자 9%대↑..."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EV와의 업무협약 영향"

2021-04-20 09: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유플러스 주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대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9.60%(120원) 상승한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유플러스 시가총액은 1659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6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9일 대유플러스는 시그넷EV 전 제품에 대한 판매 및 완속충전기 생산과 시그넷EV 설치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그넷EV, 스타코프와 함께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국내외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자체 보유 조직을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공급·설치·유지보수 등 서비스 제공 ▲충전소 운영, 요금산정, 충전 정보 서비스 제공 ▲비상용충전케이블 제조 등 전기차 충전사업과 관련한 여러 사업영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시그넷EV의 가정·개인용 7.5㎾의 충전기의 생산과 판매부터 국내에 판매 설치한 시그넷EV 전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포함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의 인프라 확대와 충전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