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교통약자 서비스센터 오픈

2021-04-19 11:11
출국장 25번, 29번 탑승구 인근…오전 8시~저녁 10시 운영

인천공항 교통약자 서비스센터 내부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항공기 탑승을 앞두고 휴식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서비스센터 2개소가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 오픈한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 25번, 29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한 교통약자 서비스센터는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에 해당하는 교통약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교통약자 서비스센터에서는 교통약자 전용 라운지 및 교통약자용 전동차 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인천공항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교통약자 서비스 역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종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중심 공항'이라는 비전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