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로나19 672명 확진…나흘 연속 600명대

2021-04-18 09:51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4명 증가한 672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인원은 11만41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주말에는 검사 건수의 일시적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진자 수가 계속 발생해, '4차 대유행'도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이 나온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500명대는 2번, 600명대는 4번, 700명대는 1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