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미래 교육 방향 제시···“대구키즈엑스포” 개최

2021-04-14 17:01
16일부터 3일간 100개 사 250 부스… 어린이‧학부모 관련

지난해 대구키즈엑스포에서 인형탈과 인사하는 아이들이며,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지역 전시 전문기관인 마이스산업연구원과 영남권 최대 쇼셜네트워크 단체인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우수전시회이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전시회로 선정된 영남권 유일의 어린이 전문전시회인 대구키즈엑스포는 키즈산업의 급성장과 디지털, 스마트교육이 확산함에 따라 어린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약 5천㎡의 면적에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 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 연합회 등 교육 관련 주요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관람객도 지난해 7천여 명에서 약 2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관련으로는 도서, 교구, 문구, 완구와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참여하며 특별히 에듀테크 특별관을 구성했다. 안전 분야는 생활, 재난, 교통, 생활, 식품 안전 등 어린이 안전분야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 이어 건강 분야로는 아동병원, 심리 및 놀이치료, 성장과 비만, 유기농식품 등 어린이 건강과 관련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4차 산업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하여 VR 교육 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울에서 미래 교육 콘텐츠인 3D 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보건대학교 라이프케어산업지원센터가 참가해 영유아 제품 전시기업들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별도로, 슬기로운 소비생활 특별관을 구성,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인드인의 어린이 정신건강 분석, 아르상떼 품성학교의 성격유형 진단, 비앤알아이의 읽기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전시 부스로 참가하여 내 아이를 진단할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하여 각종 체험 이벤트 및 키즈산업 육성과 어린이 미래교육과 관련한 세미나와 원장,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강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이스산업연구원 김한수 원장은 “미래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 참가 기업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는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대구키즈엑스포에 등록하면 동시 개최되는 대구경북 플레이 캠핑페어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