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 3%↑' 아산공장 재개 소식에 '강세'

2021-04-14 14:59

현대모비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후 2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8%(1만500원) 오른 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9조5754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2위다.

현대모비스는 14일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이 재개된 데 따라, 아산공장에서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장에서의 매출액은 1조109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 수준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 전략을 통해 전동화 관련 역량의 고도화, 반도체 개발 역량 확보를 통한 전장화 대응 등 추가적인 역량 확보와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사업모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본격화될 E-GMP향 매출 성장을 통해 전동화 사업부(PE모듈)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