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로나19 731명 신규확진…6일 만에 700명대

2021-04-14 11:15
지역발생이 714명, 해외유입이 17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까지 뛰어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무려 189명 증가한 731명이라고 밝혔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8일(700명) 이후 6일 만이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올해 1월 7일(869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4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대유행’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양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