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취약계층 돌봄 대처위해 복지안전망 강화
2021-04-14 10:15
온라인 대면 시스템 이용해 지역 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
관악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취약계층의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21년 코로나19 대응 복지안전망 강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 ▲위기가구 맞춤형 자원 연계 및 돌봄 강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탄력적 운영 ▲민·관 협력 복지공동체 운영 강화 등 4대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구는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시스템을 적극 이용해 지역 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
또한 구는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SOS센터'와 스마트플러그·동작감지기·로봇 등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안부확인 서비스'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이들의 맞춤형 고충 해결에도 앞장선다.
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년 대비 방문상담 건수는 32% 감소했지만, 비대면 전화상담 건수는 284% 증가했다"며 "돌봄공백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돌봄SOS센터를 조기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