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
2021-04-12 11:09
40대 젊은 하키협회장,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 역임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통한 남북 소통에 기여하고파”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통한 남북 소통에 기여하고파”
LS그룹 오너 일가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12일 태인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해 젊고 새로운 실무형 인물로 제41대 이사회를 구성하면서 이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현재 올림픽 종목인 대한하키협회장이며, 40대의 젊은 세대라는 점에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과거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전위원,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화협 체육위원, 서울시 생활체육발전위원, 경기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꾸준히 체육계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체육 교류 활동을 위해 평양을 세 차례 다녀왔고, 북한 우표, 화폐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으로 체육계 전반으로 폭넓은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맡고 있는 하키 종목을 통한 선수단의 교류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 콘텐츠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를 통한 남북의 소통에 기여하고 싶다”며 대한체육회 이사로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