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로 ‘지니뮤직’ 이용한다... “아이폰 없어도 이용 가능”

2021-04-12 10:02

앞으로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으로도 지니뮤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12일 애플워치 단독 재생 모드가 탑재된 지니 앱 5.0.2 버전을 출시했다.

단독 재생 모드는 아이폰을 실행하거나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고 애플워치만으로도 음원 스트리밍 등 지니뮤직의 핵심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니뮤직 고객들은 모바일 기기(아이폰)에서 만들었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와 최근 감상곡, 좋아요를 표시한 곡, 앨범, 플레이리스트 등을 애플워치에서도 단독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김태훈 지니뮤직 커스토머본부장은 “애플워치 단독 재생 탑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IT 디바이스를 통한 음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사고로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니뮤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워치를 통한 지니뮤직 구동 이미지[사진=지니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