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잡아라…" 연고티비·입시덕후 ‘유니브’, 새 교육 콘텐츠 선보여

2021-04-08 17:15

[사진=유니브 제공]


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유니브가 미디어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에서 두터운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유니브는 교육 기업들의 미디어 콘텐츠 파트너로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튜디오’를 런칭했다.

미디어 솔루션 사업은 그간 영상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해 온 유니브의 새로운 행보다. 현재유니브는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를 비롯해 총 3개의 자체 O&O(Owned&Operated) 채널에서 총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해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교육소재를 예능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내며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교육 영상 콘텐츠가 인기 핵심이다. ‘브랜드 스튜디오’는 "MZ세대들과 가장 빠른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창적인 포맷과 화려한 출연진, 스타PD를 활용해 교육기업의 버라이어티 채널 제작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주인 브랜드 및 기업의 특장점과 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서비스를 턴키 방식으로 제공한다.

정재원 유니브 CEO는 “MZ세대가 새로운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기업들이 급증함에 따라 교육 기업들의 관심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 콘텐츠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브가 축적해온 다양한 기획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교육기업들의 선뜻 도전하지 못한 예능 형식의 신개념 영상 콘텐츠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