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폰 2억5000만대 팔릴 것"…애플, 최고 기록 경신할까
2021-04-08 16:39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12의 인기가 계속되며 올해 최대 2억5000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아이폰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다.
7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웨드 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애플이 2억4000만대에서 많게는 2억5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에서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 2억20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판매 추세를 볼 때 그보다 많은 2억4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며 "애플은 지난 2015년 세운 기록인 2억3100만대를 쉽게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측이 적중한다면 아이폰12는 지난 2014년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이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에 오를 것이다. 당시 아이폰6는 이전 대비 커진 액정 화면 크기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이폰12는 지난해 출시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해 9월 아이폰13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