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유승민 “정부여당 미워서 나타난 표심…자만 않겠다”
2021-04-07 23:49
“국민의힘 변화 방향 제시…대선까지 쭉 매진해야”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유승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야당이 더 좋아서가 아니라 정부여당이 미워서 나타난 표심이다”고 평가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조금이라도 착각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하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민심은 무섭고 현명하다. 우리 당은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