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경제활성화 주력..마을버스 완전 공영제 국도비 보조금도 확보
2021-04-07 16:06
2021년 1분기 지역경제 챙기기 보고회 열어
국·도비 보조금 8억3000만 원 추가 확보
국·도비 보조금 8억3000만 원 추가 확보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챙기기’ 시책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과 다각적 공직자의 실천 활동을 논의하되,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지 제고차원에서 마련됐다.
그 동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관내 장비·인력 우선 사용, 지역화폐(광주사랑카드) 발행 등을 펼쳐왔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 최소화를 위해 모든 시민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1인당 10만원) 지급, 지역화폐 활성화 소비정책 유도,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재난지원금(50만~100만원), 골목상권 육성사업, 공공배달앱 사업 등을 벌일 방침이다.
또한 소공인 지원,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등 지역고용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선7기 시정과제인 ‘광주시 마을버스 100% 완전 공영제’ 사업 추진과 관련, 국·도비 보조금 8억3천2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2년까지 전기버스 29대 운영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 완전 공영제는 재정여건상 시비만으로는 전기차 구입이 어려워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시·군간 전기차 구입보조금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8억32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 예산 심사시 시의회 이해와 협조로 예산이 통과돼 확보한 예산은 전기버스 중형 11대분으로 올해 하반기 바로 노선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