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캠핑 시즌…‘감성템’으로 완성한다

2021-04-05 13:54
써모스, 캠핑 최적화 된 ‘트래블 킹 시리즈’ 출시
소니코리아, 사운드에 조명 결합된 스피커 내놓아
파세코, ‘불멍’ 가능한 특수 유리 적용 난로 선보여

[사진=써모스, 소니코리아, 파세코]


캠핑의 계절이 찾아왔다.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캠핑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캠핑이 주는 낭만과 감성을 즐기기 위해 떠나는 ‘감성 캠퍼’들도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캠핑의 감성을 올려줄 아이템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5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약 1년간 캠핑 관련 용품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물병을 담는 데 쓰는 보틀백은 매월 56%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작은 사이즈 보온보랭백인 런치백은 월평균 11% 늘어났다.

모자나 가방에 장착하는 랜턴인 캡 라이트와 3면의 발광부를 갖춘 LED 랜턴, 촛불 느낌의 불빛을 내는 랜턴 등 랜턴 제품의 월평균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최근 캠핑에 최적화된 ‘트래블 킹 시리즈’를 출시하고 아웃도어 라인업을 확대했다. 트래블 킹 시리즈는 보온병, 텀블러, 포트, 컵&캔홀더, 테이블웨어, 쿨러백으로 구성됐다.

‘트래블 킹 컵 타입 보온병’은 스크류 오픈 타입의 1.2L 대용량 보온병이다. 6시간 기준 80도 이상의 온도가 유지된다.

‘트래블 킹 아웃도어 포트’는 1.5L의 용량과 강력한 밀폐력으로 실수로 넘어져도 새지 않는 제품이다. 10시간 기준 72도 이상, 10도 이하로 보온·보냉 효력이 유지된다.

‘트래블 킹 진공단열 테이블웨어’는 볼과 플레이트 2종으로 구성됐다. 진공 단열 이중구조로 제작됐다. 뜨거운 내용물을 담아도 겉면으로 열전도가 방지된다.

야외 캠핑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조명과 음악만 한 것이 없다. 소니코리아는 고품질 사운드에 조명 기능까지 결합된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5mm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더해져 탄탄한 중음과 깊은 저음을 뿜어낸다. 360도 전방위로 맑은 고해상도 음원인 HRA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조명은 제품 하단의 조명 버튼 및 모바일 앱 소니 뮤직센터를 통해 최대 32단계까지 세밀하게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 8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파세코는 불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일명 ‘불멍’ 트렌드에 주목했다. 파세코가 출시한 난로 ‘캠프-10 선셋’은 특수 코팅된 유리 투시창에 티타늄 이온 특수 코팅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투시창을 기존 제품 대비 25% 두껍게, 29% 높게 적용했다.

안정성도 강화했다. 캠프-10 선셋은 자동 전도 소화 기능을 탑재해 사용 중 난로가 넘어지더라도 자동으로 불을 소화시켜, 캠핑 중 화재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