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7.58% 상승..."프리미엄 후판 브랜드 신규 형상 2종 생산"

2021-04-05 10: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국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 9분 기준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7.58%(1000원) 상승한 1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이종 두께 후판(한 후판에 여러 두께가 적용된 제품) 브랜드 'DK-LP Plate'의 신규 형상 2종을 초도 생산했다.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후판 브랜드인 'DK-LP Plate'는 압연 간 강도 섬세하게 조절해 하나의 후판 안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관계자는 "구조물 제작 시 추가적인 가공이나 용접, 검사 등이 필요 없어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 개발한 형상은 한 장의 후판에 3가지 두께를 구현한 '3step type' 모델과 대칭형 구조 후판을 역으로 적용한 'Symmetry type' 2가지다. 

동국제강은 조선 고객사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하고 생산 방식을 고도화해 올해 본격적인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