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청명절 연휴 앞두고 강세 .. 상하이종합 0.52%↑

2021-04-02 16:17
선전성분 1.02↑ 창업판1.31%↑

 

중국증시 마감 [사진=제일황금망 캡처]

2일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4월3~5일) 휴장을 앞두고 중국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6포인트(0.52%) 상승한 3484.3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92포인트(1.02) 오른 1만4122.6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6.82포인트(1.31%) 급등한 2852.23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3.17포인트(2.62%) 급등한 1299.92로 장을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179억, 3987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력(-2.07%), 환경보호(-1.53%), 석탄(-1.33%), 시멘트(-1.18%), 금융(-0.65%), 철강(-0.46%), 석유(-0.43%), 기계(-0.24%), 조선(-0.18%) 등이 약세했고, 이외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주류(5.23%), 호텔관광(2.49%), 전자기기(2.45%), 식품(2.08%), 가전(1.26%), 농약·화학비료(1.23%), 부동산(1.06%), 의료기기(0.93%), 방직(0.6%), 화공(0.52%), 자동차(0.49%), 전자IT(0.48%) 등이다.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숙박, 소비 등 관련 업종이 크게 강세했다. 반도체 업계의 호황 국면이 최소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점도 호재였다.

이에 따라 웨이얼반도체, 기가디바이스 등 반도체 종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질화갈륨 등 소재 업종도 함께 상승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564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