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의 힘…GS리테일 달리살다, 영세 유기농 업체 키운다
2021-04-02 09:28
떡찌니·배익헌씨 등 생산부터 프로모션까지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영세 오가닉 브랜드의 성장 인큐베이션 역할을 하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달리살다는 높은 품질을 가졌지만 인지도가 낮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골라 키운다. 달리살다 MD(상품개발자)가 시장조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렌드를 파악해 생산·홍보 노하우를 안내하고, SNS체험단 운영, 대외 광고 진행, 프로모션 지원을 하는 식이다.
달리살다가 육성한 대표적인 상품은 3월 달리살다 판매 1위를 차지한 '떡찌니 부산식가래떡떡볶이'다. 떡찌니는 10여년간 도곡동에서 즉석떡볶이로 이름이 알려진 업체다. 좋은 재료를 전통 시루방식으로 만든 떡으로 가치소비를 추가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 예상해 지난해 9월 달리살다에 입점했다.
GS리테일은 떡찌니의 떡에 상품 개발 노하우를 더해, 소스와 레시피를 공동으로 개발해 떡찌니 부산식가래떡떡볶이를 탄생시켰다. 그 결과, 떡찌니는 도입 초기 대비 매출이 4.4배 이상 신장했으며, 생산 물량을 소화할 공장 시설 확대 검토에 나섰다.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오프라인으로 상품 판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달리살다와 떡찌니 브랜드를 넣은 차별화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스터베이컨(Mr.Bacon)을 한국식으로 발음해 만든 브랜드 '배익헌씨'는 GS리테일의 생산 기술 노하우 지원으로 대량 생산 발판이 마련된 업체다. 연희동 수제 육가공 공방에서 생산을 시작해 수제 베이컨을 비롯한 햄, 소시지, 폴드포크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아 생산하는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수제 공방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설비 파트너사 연결, 개발 노하우 공유, 상품 체험단, 영상 광고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쳤다. 배익헌씨의 상품은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도입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 생분해·무화학·재사용 포장재 다시쓰는그랩 '밀랍랩', 순식품성 친환경 '예고은' 삼베 수세미 등 유기농 소상공인을 발굴해왔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고객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하며, 건강에 유익하면서도 알뜰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수 있는 가격 소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고객에게는 알려져 있진 않지만, 장인정신으로 올바른 상품을 개발하시는 개발자를 적극 발굴해 고객의 바른 먹거리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리살다는 높은 품질을 가졌지만 인지도가 낮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골라 키운다. 달리살다 MD(상품개발자)가 시장조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렌드를 파악해 생산·홍보 노하우를 안내하고, SNS체험단 운영, 대외 광고 진행, 프로모션 지원을 하는 식이다.
달리살다가 육성한 대표적인 상품은 3월 달리살다 판매 1위를 차지한 '떡찌니 부산식가래떡떡볶이'다. 떡찌니는 10여년간 도곡동에서 즉석떡볶이로 이름이 알려진 업체다. 좋은 재료를 전통 시루방식으로 만든 떡으로 가치소비를 추가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 예상해 지난해 9월 달리살다에 입점했다.
미스터베이컨(Mr.Bacon)을 한국식으로 발음해 만든 브랜드 '배익헌씨'는 GS리테일의 생산 기술 노하우 지원으로 대량 생산 발판이 마련된 업체다. 연희동 수제 육가공 공방에서 생산을 시작해 수제 베이컨을 비롯한 햄, 소시지, 폴드포크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아 생산하는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수제 공방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설비 파트너사 연결, 개발 노하우 공유, 상품 체험단, 영상 광고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쳤다. 배익헌씨의 상품은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도입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 생분해·무화학·재사용 포장재 다시쓰는그랩 '밀랍랩', 순식품성 친환경 '예고은' 삼베 수세미 등 유기농 소상공인을 발굴해왔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고객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하며, 건강에 유익하면서도 알뜰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수 있는 가격 소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고객에게는 알려져 있진 않지만, 장인정신으로 올바른 상품을 개발하시는 개발자를 적극 발굴해 고객의 바른 먹거리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