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여성 폭행했던 흑인, 과거 모친 살해했던 살인자?
2021-04-01 09:54
미국에서 길 가던 여성을 폭행했던 흑인 남성이 과거 모친을 살해했던 살인자인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길거리에서 60대 아시아계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흑인 남성 브랜던 엘리엇(28)을 붙잡았다.
그는 과거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던 중 폭행 사건을 일으켰다.
해당 장면은 인근 건물에 있는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여성은 바닥에 쓰러졌고, 정신을 잃은 상태였지만 엘리엇은 발로 여성의 머리를 3차례 가격했다. 당시 엘리엇은 여성에게 "넌 이곳에 있으면 안 된다"고 소리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주변 건물 안에는 보안요원들이 있었지만, 폭행을 지켜만 볼 뿐 말리지 않았다. 또한 엘리엇이 자리를 벗어나자 열려있던 문을 닫는 모습이 CCTV에 담겨 큰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