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구글로부터 투자 유치... 우버-티맵 동맹에 맞불

2021-04-01 09:51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을 우군으로 확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IoT 부문에서도 협력한다.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시너지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OS(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적 협력도 진행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계획이다. 궁극적로는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동력을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구글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역량있는 국내 기업들의 혁신 서비스 실현을 돕는 허브 역할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 IT 생태계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랭크 린 구글 동북아시아 투자 총괄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찾는 한국의 이용자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빠르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카카오모빌리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