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

2021-03-31 16:44
"제4방송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을 재선임했다.

31일 KT스카이라이프는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 대표를 포함한 6명 이사를 재선임했다.

김 대표와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택환 경기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 사외이사로 한상익 가천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김영우 KT 그룹경영실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사 9인 중 사외이사를 과반수 5인으로 구성하고, 이사회 산하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했다. 향후 이사회 운영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과 사회공헌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극대화, 위성방송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위성방송 단일 사업자에서 명실상부한 TPS(Triple Player Service) 사업자로 거듭났고, 올해는 현대HCN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TPS 시장을 집중 공략해 고객 마음속에 제4방송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2020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 현금배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