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기자 "박수홍 형, 경차? 자녀는 명품으로 치장"
2021-03-30 08:29
이진호 기자가 박수홍 형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단독] 박수홍 형이 마티즈를 몰았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박수홍 형이 평소 경차를 몰고 다녔다는 이진호 기자는 "박수홍이 출연료, 광고 수입, 빌딩 매입 등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그 돈을 박수홍 형이 전부 관리했기 때문에 경차를 모는 건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 형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게시자는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서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임. 돈 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함"이라고 폭로했다.
이를 대변하듯 최근 박수홍은 방송을 통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고 힘든 상황이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마지막 요청 또한 응하지 않으면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비난에 대해 박수홍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