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서 붙는 박영선·오세훈…부동산·재난위로금 쟁점
2021-03-28 20:01
오는 30일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도 예정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TV토론에서 맞붙는다.
28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양당에 따르면, 두 후보는 29일 오후 10시40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정책 토론에 나선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대책 등 부동산 이슈와 함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난위로금 정책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오세훈 후보가 내놨던 해명을 거짓 해명으로 몰아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이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오는 30일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도 맞붙는다. 이 토론회는 KBS와 MBC가 공동으로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