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애경산업과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공동개발

2021-03-28 10:30

SK이노베이션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생산과 재활용을 위해 애경산업과 손잡았다.

SK종합화학과 애경산업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조성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과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생활용품·화장품 패키징 단일 소재화, 백색·투명 패키징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애경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제품의 순기능에 친환경을 접목시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아래 '그린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사진 오른쪽)과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가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조성 목적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종합화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