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하고 내실 성장 통한 주주 가치 제고 나설 것"

2021-03-27 15:36
한미약품, 26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실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제11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 및 내실 성장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의 실적 및 연구개발(R&D) 투자 등 주요 경영 현황을 보고했다. 아울러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 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도 마쳤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3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바이오신약 라이선스 아웃,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작년 매출 8574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27억원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고,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도 의결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으로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