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유은혜 부총리 1.6억…국무위원 최소

2021-03-25 00:00
정치자금 후원회 계좌 해지 '0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재산이 국무위원 13명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에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기준 유 부총리 재산은 1억6576만원으로 전년 대비 9844만원 감소했다. 전체 신고 대상 국무위원 중 최소다.

유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마을6단지 아파트 83.73㎡(전용면적)를 현재가액 2억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1억947만원으로 1년 전보다 439만원 늘었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따로 관리하는 정치자금 예금은 후원회 계좌를 해지, 전년 1억4423만원에서 0원으로 줄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 신고 재산은 11억1120만원으로 전년보다 6293만원 증가했다. 이 중 본인 명의인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아파트가 4억8000만원, 예금이 3억6268만원 규모다.

이상원 교육부 차관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상가 2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액은 각각 8996만원, 1억4447만원이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신촌푸르지오 아파트 85㎡ 임차권은 6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21억4500만원,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22억5725만원을 각각 재산으로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