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광 전자지도 제작...나들이 정보가 손 안에 ‘쏙’

2021-03-24 14:53

부여군 관광 전자지도 QR코드[사진=부여군제공]

충남 부여군이 여행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관광 전자지도는 기존 관광 안내지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수집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포털 사이트에 ‘부여군 전자지도’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관광 전자지도를 통해 관광명소마다 움직이는 아이콘을 배치해 사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연락처나 홈페이지 등 세부 정보 검색, 위치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 인근 관광지・맛집・숙박업소 등을 바로 확인, 내비게이션 앱을 연결하여 관광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부여군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정확도와 여행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부여군의 관광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새로운 명소를 적극 발굴, 여행 시기별・테마별로 다시 찾고 싶은 부여의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전자지도에 업소명이나 관련시설 정보 게시를 원하는 사업주는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부여군은 다음달 5일까지 농업인 E-비즈니스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과정은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농업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장 소개 영상 만들기, 언택트 마케팅 전략 만들기, 쇼핑몰 구축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4월 8일부~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김성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의 비대면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