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증시, 美 금리 상승 경계감에 하락
2021-03-23 16:16
美·유럽 동시다발 대중제재에 中증시 약세...상하이종합 0.93%↓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23포인트(0.61%) 하락한 2만8995.92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0포인트(0.94%) 하락한 1971.4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후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3포인트(0.93%) 하락한 3411.51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70포인트(1.12%) 내린 1만3607.2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0.18포인트(1.12%) 미끄러진 2668.08로 장을 닫았다.
이날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탄압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 제재에 나선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3포인트(0.07%) 내린 1만6177.59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0.92포인트(1.46%) 하락한 2만846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