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CAMA팀, '2020 희망이음 프로젝트’ 수상 쾌거

2021-03-23 14:28
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희망이음 프로젝트’ 지역문제해결 부문서 은상(한국산업기수진흥원장상) 수상

대구카톨릭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수상소식을 듣고 실습실에서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대구카톨릭대학교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웅크렸던 대구카톨릭대학교 캠퍼스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대구카톨릭대학교는 23일  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희망이음 프로젝트’ 지역문제해결 부문에서 최근 은상(한국산업기수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번 대회에서 기계자동차공학부 졸업생 김민식, 김원우, 문정민, 4학년 이순명, 3학년 김민혁 학생으로 구성된 ‘CAMA’팀은 자동차 부품회사 한호산업(주)과 공동으로 기업애로해결 보고서를 작성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AMA팀은 기계설비 산업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품인 ‘LM가이드’와 ‘볼 스크류’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해 동력 전달의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고, 이 자료를 한호산업에 제공해 기업애로 해결에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 대표 김원우 씨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품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동차 R&D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해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카톨릭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우리학교 학생들의 수상은 산업일선에 바로 접목가능한 내용들을 기업과 협업해 결과를 도출 한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컬리큘럼을 짜서 학과교육에 반영해 학교와 학생 그리고 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