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열린 어린이집 확대·쾌적한 도매시장 환경도 힘써'
2021-03-23 11:30
올해 열린어린이집 105곳으로 확대...공공어린이집 지정 가점 부여
농수산물도매시장, 봄맞이 청소 환경 개선
농수산물도매시장, 봄맞이 청소 환경 개선
최 시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아동학대 근절대책 일환으로, 현재 78개소인 열린어린이집을 올해 안에 105개소 늘리기로 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이 개방되고 학부모 참여가 확대되는 방식으로, 학부모들의 급식도우미 활동과 책 읽어주기 봉사 참여가 가능하며, 보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이 공개된다. 지정기간은 1년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적용을 받게 되는 한편, 보조교사 우선지원이 이뤄지며 보육사업 유공포상 추천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최 시장은 오는 10월 열린어린이집의 선정계획을 발표해 27개소를 추가하고,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열린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지난해까지 34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41개소로 늘릴 계획이어서, 아동들의 보육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살수차와 진공차 등을 동원해 청과동 경매장 내부와 지상·지하주차장, 시장 내 주요 도로를 청소했다.
특히 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자원순환과 직원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도매시장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고 묵은 때를 씻어내며 환경 정비에 일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물청소와 진공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방역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방문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