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속도 전 세계 평균보다 3배 빨라

2021-03-23 10:16
SK텔레콤 네트워크 다운로드 평균 속도 74.9Mbps...전 세계 1위 차지
LG유플러스 글로벌 통신상 2관왕...음성통화 앱 경험·4G 가용성 부문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주관한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리언스 어워즈 2021’에서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다운로드 평균 속도 74.9Mbps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오픈시그널]

SK텔레콤이 전 세계 통신사 중 가장 네트워크 속도가 빠른 통신사로 꼽혔다.

23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주관한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익스피리언스 어워즈 2021’에서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다운로드 평균 속도 74.9Mbps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 평균 속도인 23.6Mbps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 앱 경험, 4세대(4G) 가용성 부문에서 전 세계 1위 통신사로 꼽혔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 앱 사용 점수에서 100점 만점에 83.3점을 기록해 글로벌 통신사 중 가장 높았다. 이전에 1위를 차지한 일본 소프트뱅크가 기록한 83점보다도 높았다.

LG유플러스는 4G 가용성 부문에서 만점에 육박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동남아 4G 전용 통신사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한국, 일본, 네덜란드 사업자가 대부분 상위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업로드 평균 속도 조사에선 스위스컴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과 KT는 음성통화 앱 경험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