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시행 앞둔 ‘금소법’, 지주사 자회사 경영 간섭 논란 부각

2021-03-23 00:30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시행 앞둔 ‘금소법’, 지주사 자회사 경영 간섭 논란 부각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존 금융지주회사 체계에 따른 문제점들이 지적. 줄어든 수익을 늘리기 위해 자회사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또 재원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쓸 수밖에 없어 낭비라는 지적도 나와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 배당이 주요 수익원이다. 수익증대를 위해 자회사 경영에 간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
-또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에 있어 역행하는 결과라는 지적도 있어.
-작년 말 공정경제 3법(상법 일부 개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기존 상장사의 자회사 편입 지분율을 높여야 함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받는 기업들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비용이 발생해 이는 곧 일자리 창출이나 사회에 써야 할 재원을 지분율을 높이는 데 사용하게 된다는 얘기

◆주요 리포트
▷KT, 주총 이후 배당 및 자회사 가치 부상 전망(하나금융투자)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2개월 목표가를 3만5000원으로 유지
-1분기부터 높은 이동전화 ARPU와 더불어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
-이익 모멘텀이 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가격 투자 시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을 기대
-케이뱅크와 더불어 향후 설립이 기대되는 미디어 컨트롤타워까지도 IPO를 추진할 가능성
-인건비 통제, 부실 자회사 정리 등 경영진이 수익성 위주 정책을 지속하는 양상

◆장 마감 후(22일) 주요공시
▷삼표시멘트, 문종구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문종구·이종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공시.
▷부광약품, 한국거래소로부터 공시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22일 공시.
▷현대미포조선,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 호텔신라 사외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3년이며 김갑순 사외이사는 자진사임.
▷씨티씨바이오,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은 162만8397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6141원.
▷GS, 자회사인 GS에너지가 관계회사인 신평택발전과 PF 대주단 간의 대출약정 관련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공시. GS에너지는 채무자인 신평택발전에게 채무불이행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부족한 자금을 보충하게 돼.

◆펀드 동향(19일 기준)
▷국내주식형 : -231억원
▷해외주식형 : +58억원

◆오늘(23일) 주요일정
▷일 : 패션 월드 도쿄(~25)
▷미 : 4Q 경상수지, 2월 신규주택매매,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