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1년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 사업' 선정···'안성시와 함께 하는 4차 산업과 창직’ 프로그램 지원

2021-03-18 17:36
16억원 투입 안성맞춤아트홀 일부 리모델링 통한 공간 재구성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이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말 새로운 영상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차세대 미디어시티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은 영상 문화의 균형적 확산과 영상 산업 발전 기반 확대를 위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초부터 지역에 꼭 맞는 사업 계획서를 구상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포함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접근성이 높은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을 리모델링해 미디어교육실, 스튜디오, 제작실, 미디어카페 등 새로운 영상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시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미디어교육 및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들과의 새로운 소통문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영상미디어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풍부한 미디어자원 개발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안성시 제공]

이와 더불어 안성시는 관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나만의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안성시와 함께하는 4차 산업과 창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시와 함께하는 4차 산업과 창직’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기존에 없던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창업활동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기 이해 및 동기부여, 4차 산업의 이해, 4차 산업 핵심 트렌드 분석, 창직 발상, 나만의 창직 만들기, 창직 콘테스트 등의 주제로 총 4차시로 운영된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 28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관련 공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진로직업 정보를 얻고, 다양한 활동으로 진로 시야가 확대되길 바라며,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강화하여 본인에게 맞는 진로설계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