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점효과 발휘...개발 지역 내 초기 분양 단지 ‘눈길’

2021-03-17 10:48
후속 단지 대비 시세 상승 여력 큰 초기 분양 단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현대건설 제공]

대규모 주택 개발 지역 내 초기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발 초기에 분양하는 단지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상품에도 신중을 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발 완료 시점에 분양하는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는 만큼 추후 시세 상승 여력도 높은 편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는 최고 12.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861가구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단일 타입 228실 등 총 108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남구 일대에 공급되는 주거복합 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다.

주거복합 개발과 더불어 남구 내에는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도 계획돼 있다. 남구청에 따르면 현재(2월 기준) 남구에서 추진 중인 주택 정비사업은 재개발 구역 19곳, 재건축 구역 14곳 등 무려 33곳에 달한다. 이처럼 남구가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남구 대명동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