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강세...폭스바겐 전기차 전략 수정 영향?
2021-03-16 14:40
솔루스첨단소재가 강세다.
16일 오후 2시30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9.18% 오른 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10.41%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상승세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중장기 전략을 변경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폭스바겐은 파워데이에서 전기차에 파우치형 배터리 대신 중국산 각형 배터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을 70%(BEV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유럽 내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들이지리적 이점을 얻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유럽 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국내 소재업체들로는 솔루스첨단소재, 동화일렉, 솔브레인, 롯데알루미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동진쎄미켐, 나노신소재 등이 거론됐다.
이날 현재 동진쎄미캠(8.27%), 솔브레인(1.25%)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