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통해 귀농귀촌 돕는다
2021-03-15 11:23
- 멘토․ 멘티 방식으로 생생한 경험 공유의 장 마련… 23개팀 전국 최대 규모
신규 농업연수생 기준은 사업 신청일 기준 귀농기간이 만 5년 이하인 자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기간이 5년 미만인 자로서 올해는 총 2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연수생은 관내 선도 농업인(또는 선배귀농인)의 농장에서 농업기술 노하우 및 귀농귀촌 안정정착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선배 농업인과 팀을 이뤄 실제 농가현장에서의 영농실습도 병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증한 우수한 농촌 멘토들과 현장실습 농장들이 함께함으로써 논산에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전수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귀농귀촌인과 상생해 활기차고 온정이 넘치는 농촌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 이후 2020년까지 총 89팀의 멘토․멘티를 주선했으며, 이 중 82명의 연수생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이어가는 등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논산시가 지역사회의 공익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2021 자치분권 공익활동 아카데미’에 참여할 지역 인재를 모집한다.
공익활동가 양성교육은 크게 공익활동 역량강화·홍보콘텐츠 제작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민주주의와 동네자치 △공익사업 의제발굴 및 추진 △홍보영상 제작 △홍보 플랫폼 활용 등을 함께 다루어 이론과 실전역량을 두루 겸비한 공익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져있다.
그린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논산형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미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의 미래 △업사이클링 실습 △플라스틱 지구 등을 핵심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신청은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강의는 선착순 25명 이하로 제한되며, 이후 신청인원은 논산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