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MO, 중소기업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개발지원 추진

2021-03-13 07:00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국내 중소 제조현장에서도 인공지능(AI)·데이터에 기반한 공동활용 플랫폼·솔루션 개발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은 다음달 9일까지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활용 플랫폼은 AI 공동활용 모델들의 개발·제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공통·공용의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틀이 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대학의 전문 인력(주관 연구개발 기관)과 중소기업(공동 연구개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특별지침에 따라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지원 비율이 75%에서 80%로 상향됐다. 중소기업 현금 부담 비중도 40%에서 10%로 낮췄다. 과제 당 개발 기간은 최대 21개월 이내, 지원한도는 21억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OSMO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분석·활용해 중소기업의 AI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AI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을 구축·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KAMP 플랫폼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개발된 시스템 또한 KAMP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박한구 KOSMO 단장은 “AI 기술을 사용해 파급 효과가 큰 뿌리업종, 기계부품, 정밀가공 등의 분야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해당 분야의 스마트공장 AI 공정 솔루션을 확산하고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