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자동차 등록, 분양단지 별 주차공간 설계가 뜬다
2021-03-11 14:53
공급 앞둔 부동산 상품, 넓은 주차공간 설계 내세워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조감도[SGC이테크건설 제공]
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통계청의 관련 조사 작성 이래 최고치인 2400만 대를 넘어섰다. 이에 부동산 상품 마다 넓은 주차공간의 확충이 최고의 설계로 부상하며 분양, 투자의 성공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각 부동산 상품들에 넓은 주차공간 설계를 내세워 공급에 나선다. 먼저 SGC이테크건설은 3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2375㎡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241호실, 상업시설 49호실이 함께 구성된다. 법정 주차대수 대비 164%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해 업무, 물류 하역 등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대림건설은 3월 울산시 울주군 어음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3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21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총 1346대(근린생활시설 포함)로 가구당 1.4대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3월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짓는 ‘더샵 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288가구 규모다. 단지의 주차공간은 총 1559대이며 가구당 1.2대 수준에 이른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되며, 지상 공간은 공원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