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화물자동차 위반행위(밤샘주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24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화물운송시장의 질서 확보 및 투명화·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허가기준 미달, 자가용 유상운송행위, 밤샘주차 등 불법 화물 운송행위에 대해 실시했다.

시는 전담 단속반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관내 화물운송업체와 주선업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민원 다수 유발 업체, 최근 실적이 없는 업체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단속 사항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다단계거래 금지 규정 위반 여부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자격 없는 자의 화물 운송 여부 △화물운송업 및 주선업의 허가기준 적합여부 △밤샘주차 금지 의무 위반 여부다.

특별단속 기간 운영 결과는 밤샘주차 위반 등 24건의 위법행위(관내8, 관외16)를 적발해 10만원에서 20만원의 과징금 행정처분을 내렸고, 관할 시·도로 처분을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한편, 시는 작년 하반기 화물자동차의 위반행위(밤샘주차 위반 등)에 대하여 20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이와 더불어, 바르게살기운동 부곡동위원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 30인분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부곡동위원회에서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겉절이, 장조림 등 반찬 30인분을 후원했다.

이번행사는 부곡동 행복드림 냉장고와 부곡동 보건복지팀이 연계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식품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눔 시책 사업이다

부곡동은 번영회,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홍보로 행복드림냉장고에 대한 개인과 단체의 참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탁자는 30여 명이며, 총 200만원 상당의 식품이 238가구에 지원됐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냉장고 식품 꾸러미를 구성해 유선 상담과 비대면 전달 방식을 병행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반찬나눔 행사를 추진한 배경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 할것인가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최정용 위원장은 "이 사업은 전년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했으나 올해는 지원이 안돼 바르게살기운동 부곡동위원회 자체예산으로 매달 진행할려고 계획을 세웠다"며, "앞전에 경우를 보면 비록 작은정성으로 나눔의 봉사를 진행해 오다가 중간에 행사를 할수없게 되자 우리의 작은 사랑의 나눔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앞서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회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김종문 동해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장(전 동해시 부시장)이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버스 구입 후원금 릴레이 모금에 첫 번째 주자로 참가한데 이어 홍승기 에스지산업 대표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날 참석자는 염규성 묵호노인종합복지관장, 김종문 동해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장, 홍승기 에스지산업 대표, 이세철 GS동해전력 차장 등이 참석했다.

염규성 묵호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번에 김종문 단장이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버스 구입 모금 릴레이 후원의 첫 번째 주자로 후원금을 기탁해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빨리 두번째 주자로 홍승기 대표가 후원을 해주니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 할수 없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문 단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지역균형복지에 힘을 써야한다며, 관내기업이 사회복지에 좀 더 신경써 적극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어 홍승기 대표는 "이번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버스 구입 후원금 릴레이 모금에 동참 할수있는 기회를 마련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분들이 불편함이 없게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