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현대차 아이오닉 광고의 최대 수혜자" [신한금융투자]
2021-03-11 08:30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이노션에 대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캠페인의 최전방에 위치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29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수준이다.
미주의 경우 코로나19로부터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6.1% 증가한 833억원으로 핵심차종인 제네시스 관련 비용집행이 외형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자동차 광고주의 전체 광고비를 100으로 볼때 약 30% 내외는 브랜드 강화, 70%내외는 신차 캠페인에 투입된다”며 “올해는 브랜드와 신차 관련 모멘텀이 모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연구원은 “20% 가까이 증가하는 연간 순이익과 6000억을 웃도는 순현금 규모, 15배에 불과한 주가수익비율(PER)을 근거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7만9000원은 2022년 주당순이익(EPS)의 19배의 목표배수를 적용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