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네이버·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한다

2021-03-10 16:48
행안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업무협약

네이버와 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달 중에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교통, 교육, 건강 3개 분야에 대한 7종의 알림 서비스가 시작된다. 교통 범칙금 알림, 교통 과태료 알림, 운전면허 갱신 알림,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알림, 고령 운전자 교육 알림, 국가장학금 신청 안내,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 등이 대상이다.

향후에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알림을 신청하면, 네이버와 카카오톡 앱 알림을 통해 백신접종 일시, 장소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약 30종의 알림이 추가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이버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나’와 관련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비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알림처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서비스에는 비용을 면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코로나19 종식에 카카오의 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정부와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비서 서비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정부혁신의 중점 과제로, 국민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각종 앱을 통해 알림과 간편 납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왼쪽부터)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