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학교밖 청소년에 장학금 5000만원 지원

2021-03-09 10:20
자녀안심국민재단 통해 전달..."소외계층 학생 후원 활동 지속"

대유위니아그룹이 8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위해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의 김혁표 대표이사와 이충호 자녀안심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장,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이우권 자녀안심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여러 장학재단 및 지자체의 장학사업 대부분이 재학생 위주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후원을 결정했다.
 

[대유위니아그룹 2021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에 지난 8일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이충호 자녀안심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장.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이번 지원에 따라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 중 2021년 대학 입학을 앞둔 29명이 등록금 또는 교재비 등의 명목으로 총 5000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이 된 한 청소년 대표는 “이번 장학금으로 그 동안 꿈꾸었던 대학 입학이 현실이 돼 너무 기쁘다”며 “기회를 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꿈드림 장학금 지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