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얀마 국민 대한 폭력 즉각 중단돼야”

2021-03-06 09:00
SNS 통해 잇따른 유혈 사태에 우려감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과 관련해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전날 미얀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