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예방 효과 80%...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021-03-04 11: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 중증 예방에 80%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다. 

4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sk케미칼은 전일대비 6.92%(2만 4000원) 하락한 32만 3000원에, 진매트릭스는 0.46%(50원) 상승한 1만 850원에, 유나이티드제약은 3.18%(1700원) 상승한 5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은 영국 내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80세 이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노인과 고위험군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환자를 코로나19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나눈 뒤 각각 그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회)을 접종한 결과 나온 수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들 고령층 환자에 대해 화이자든 아스트라제네카든 1회분 접종만으로도 입원, 중증 예방에 주목할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